지난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분 덕분에 부동산에 관심이 생겼다.
계속 만났다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싶지만 어쨌든 감사하게도 부동산을 공부하게 됐다.
한 플랫폼에서 부동산 공부를 가르쳐준다고 해서 갔는데 하도 이것저것 하다 손해도 많이 본 상황이라
기획부동산인가 싶어서 두번째 수업을 가지 않았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곳이 진짜였다는 것을 알고 당진의 땅을 지분매매 및 보유하게 되었다.
등기도 올렸고 내 땅을 보러 답사도 가야해서 2023년 연차 생기자마자 바로 1월 4일 수요일로 날을 잡았다.
혹시 나중에 당진 갈 사람이 있다면 월수금은 피하시길. 화물차가 많이 다닌다.
둘러보러 가기 전 배고팠던 우리. 오징어볶음 쟁반짜장이 맛있다는 곳으로 고고!
이미 사람이 많고 유명한 곳이었다. 장소는 서유기 짬뽕.
주소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60 이다.
더 유명해지면 나중에 갔을 때 자리 없을 것 같지만.. 쟁반짜장이 얇고 오징어볶음이 매콤해서 잘 어울렸다.
짬뽕밥도 맛있었다. 복분자 탕수육은 복분자가 시큼하이 맛났다!
맛나게 잘 먹고 둘러보러 고고!
우선은 3개의 공단부터 천천히 둘러보기! 3개의 공단을 합쳐 무려 360만평..
어딜 먼저 갔는지 기억나지 않아 사진 투척!
LG화학을 짓고 있다. 부지 짱 넓다. 여기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을 짓나보다.
두번째로 간 곳은 싹다 현대인 산업단지. 좌로 보나 우로 보나 현대 현대 현대 였던.. 짱크다
이곳이 바로 그 재벌집에 나온 한보철강 원래 있던 곳.
세번째로 간 곳이 그 유명한 석문국가산업단지. 가도가도 끝이 없어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산업단지가 많은데 주거지가 보이지 않는다.. 수청지구까지 와야 아파트가 있다.
근데 아직 결혼 안한 사람들이 아파트까지 오기엔 초큼 부담되는 거리.
빌라 짓기 좋겠다..
조금 위에서 내려다 본 수청지구. 1지구, 2지구 나눠지는 만큼 아파트도 엄청 많이 세웠다.
근데 세운만큼의 3배를 더 세워야 주거지가 안정된다고 한다.. 헐..
당진을 다녀와서 드는 생각은.. 당진은 정말 현대의 도시같다..
아마 당진.. 계속 발전할듯.. 땅값아 열심히 올라라!!
얼른 차 끌고 드라이브 다니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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