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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구경/영화

[돈룩업]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느낀점

by 뷰자뷰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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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룩업 포스터

1. 줄거리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곧 지구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가 파괴된다고 하는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에도 나가보지만 무관심에 지친다.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영화제목인 돈룩업은 혜성이 진짜로 지구를 향해 다가올 때 미국인들은 이분법 되는것을 보여준다.

1) 저스트 룩업 : 주인공들과 같은 마인드
2) 돈룩업 : 주인공과 반대되는 대통령 마인드

2. 등장인물

* 랜들 민디 박사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은 정말 뛰어나다.. 한 사람의 입체적인 모습을 잘 표현해낸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아저씨 다 된 레오나르도.. 옛날 그 얼굴 보려면 아들을 낳아야 하나.

* 케이트 다비아스키 : 제니퍼 로렌스
이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 엄청난 일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화내지만 돌아오는건 못된 합성들.. 진짜 화난다. 가족들도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 영화의 여자 대통령과 아들 : 메릴스트립, 조나 힐
화난다... 왜 안듣냐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대세남 티모시

3. 결말

결국, 진짜 혜성이 다가오고 사람들은 그제서야 현실임을 깨닫는다.
주인공들과 과학자가 힘을 합쳐 혜성을 부수자고 계획한다. 그러나 당일..
배시 대표가 그 혜성이 깨져서 지구에 떨어지면 얼마나 돈이 되는지 아냐며 계획을 바꿔버린다.

영화 속에서 배시 라고 하는 첨단과학기술을 표방하는 기술이 나온다. 영화 내내 조금씩 보여주다가 막판에 저렇게 크게 터트리는데.. 여튼 결과적으로 실패하고 배시 대표랑 대통령은 홀라당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버린다. (대통령은 자기 아들도 버리고 갔다.)

남은 사람들은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죽는다. 주인공들은 모두 손잡고 죽음을 맞이한다.

브론테록에게 죽임 당하는 대통령

끝에 배시 대표랑 대통령이 타고간 우주선은 오랜시간 후 지구와 비슷한 행성에 내리는데,
사람들이 신기해 다가오는 동물이 대통령을 물어 죽였다.
(이전에 혜성 쪼개는 거 할 때 배시 대표가 대통령에게 브론테록에게 죽임을 당한다고 했다..)

그런데, 배시 대표는 랜들에게 혼자 외롭게 죽는다고 했는데
외롭지 않게 죽었네.. 왜 안맞았을까? 이유는 뭘까? 행동에 따라 죽음도 바뀌는 걸까?

4. 느낀점

* 이 영화가 작년 12월에 나온건데 이제서야 보다니 나 역시 무심했다고 볼 수 있겠다.
우주 영화라고 듣고 보지는 않았는데. 지금보니 우주내용이라기보단 블랙코미디다.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해서 다 죽는다는데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

보면서 너무 답답했다. 왜 저렇게 가볍게 생각하지 다 죽는다는데?

다 아는 얼굴들이고 연기도 잘해서 더 답답했다.. 특히 배시 대표 목소리 진짜..

진짜 요즘 시대에 지구랑 행성 충돌한다 하면
인스타에 떨어지고있는 사진 올리고 진짜 그럴 것 같다. 유튜브에 실시간 영상 계속 떠있고 할 것 같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그나저나 6개월 후 지구 멸망한다면 난 뭘 할까
가족들 다같이 본가에 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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